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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을 산지는 벌써 10개월이 넘었는데 이제와서 사용기를 적자니 좀 이상한 것도 사실이지만. 글쓰는 연습 겸, 또한 텅빈 블로그를 문뜩 떠올리며 허전한 마음(?)을 감출 길 없어 짧은 사용기를 올려보려 한다.

    내 첫 노트북인 삼성 NT- R480 PS55A 는 14인치(1333x768), core i5-520, GEFORCE 330M, DDR3 4G의 사항이 되겠다. 원래 글쓰기와 인터넷 강의를 목적으로 구매했지만 사실상 구매시 선택 기준은 스타2가 돌아가는가? 가 되어 버렸다... (  ㅡ_ㅡ)+ 그래. 그렇다. 어머니께서 이 글을 보지 못하시길 바랄뿐. (난 블리자드의 희생양일 뿐이다.)

    처음에 고려했던 것은 역시 넷북이었다. 적은 가격, 가벼운 무게, 긴 베터리 타임은 만족스러웠고 게임 구동이 거의 불가능한 느린 성능은 공부와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 분명했다. 그야말로 나를 위한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 그때까지는 그랬었다.(블리자드의 음모만 없었더라면...)

    하지만 실제로 본 넷북은 크기가 너무 작았고 성능은 내 한계를 시험했다. 평소에도 창을 상당히 많이 띄워두고 사용하는 나로써는 그 느린 성능을 감내하기 어려웠고 결국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렇게 울트라씬을 알아보고 → 다시 일반 노트북을 알아보고 i5시리즈가 곧 등장한다는 것을 알고는 그때를 기다리며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였고 결국 삼성에 근무중인 지인을 이용(?),이 R480 델을 손에 넣게 되었다.
    틀림없이 첫 개봉때 찍어둔 사진이 있었는데 사진이 보이지 않아 뉴스에 올라와 있던 사진으로 대체한다.

    대충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취향의 문제가 있지만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인듯 하다. 단, 먼지와 지문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재질이다. 즉, 유광 재질로 이또한 호불호가 갈릴 문제인 듯 하다. (나는 유광보다는 무광을 선호한다.)

    키보드는 요즘 노트북의 대세인 치클릿 키보드이고 키감은 무난한듯 하다. 즉, 적응하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의 외각 색은 오직 한색이지만 사항 선택의 범위는 충분히 넓다. 그렇기에 잘 확인하고 사지 않으면 그래픽 성능이 떨어지거나 하드디스크의 용량이나 렘의 차이가 발생한다.

    그런 여러 문제 중에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라고 한다면 난 주저없이 말할 수 있다. 바로 '가격'
    삼성 답지 않은 이 노트북의 가격은 2010년 4월 기준으로 140만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물론 인터넷 구매의 경우, 디지털 프라자는...그야말로 오픈 프라이스의 표준을 보여준다. 난 집앞의 디지털 프라자에서 180만원의 가격표를 볼 수 있었다. ㅡㅡ;)

    삼성의 제역대 노트북중 가장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할만한 가격과 무난한 성능은 ASUS와 MSI, ACER의 제품에서 갈등하던 나를 결국 옴니아2의 슬픔을 즈려 밟고 다시한번 삼성 제품의 사용자로 만들었다.(그러고 보니 이틀 연속 삼성제품에 대한 글을 적게 된다. 난 뭐지...설마 나도 전국민의 삼성 노예인가...)
    사실 성능은 다들 비슷했지만 아무래도 노트북은 사소한 하드웨어 고장도 직접 고치기가 번거롭기에 AS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고 부산은 그런 점에서 대기업의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다. 뭐, 이렇게 말하지만 결론은 삼성 지인을 통해 좀더 싸게 살 수 있었기 때문에...(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잡설이 길었지만...뭐 결론적으로 만족스러운 구매였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노트북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성능, 2.2g의 성능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무게, 발열도 액정도 소음도 무난한편이었다.
    단, 스피커는 정말 최악이다. 난 어지간해서는 이런말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스피커는 도저히 다른 말을 쓸 수가 없다. 정말 너무한 스피커, 잠시만 사용해 본다면 반드시 이어폰이나 외부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하게 될 것이다.ㅡㅡ


    아무튼 나의 보물 3호인 R480. 옴니아2에 지쳤던 마음을 치유케 해준 제품이 되겠다.(싸게 샀으니까...ㅋㅋ)

    사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진짜 사용기가 되어버렸다. 그렇다. 뭐 그래도 되겠지. 난 얼리어답터가 아니니까~~.

    ps1. 어쩌다 이렇게 영양가 없는 글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그래. 도토리를 바라보는 다람쥐 처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를 바라본다...(뭔소린지 나도 모르겠다.)
    ps2. 윈7 SP1을 깔았는데...뭐가 달라진거냐...알 수가 없네...아, 나도 알만한 건 휴지통 단축키가 바뀌었다.ㅡ,ㅡ)+
    ps3. 노트북 쿨러만 있다면(난 잘만 14인치용 모델.) 싱글의 경우 스타2 상옵도 무난하다. 온라인은 던전 앤 파이터 이외에 돌려보지 않았지만 싱글 게임(모던2라거나, 베트맨 아캄 시티라거나.)은 상옵도 무난히 돌릴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어차피 최대 해상도가1333x768이니 옵션에 큰 타협은 필요하지 않다. 아직까지는...)
    ps4. 2.2kg이 무겁지 않은 듯 하지만 나처렴 휴대용으로 사려 한다면 고려가 필요하다. 설마 노트북만 딸랑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없을 테니. 그래픽 성능이 좋은 되신 베터리는 느리다. 어뎁터가 없다면 1시간 반정도면 아슬아슬. 고로 어뎁터, 마우스, 잡다한 물건들을 가지고 다니는 그대라면 고려해 보시길. 난 2틀만에 좌절하고 타거스 노트북 백팩을 사고 말았다.
    ps5. 본문보다 길어질듯한 추신은 마지막... 사은품으로 받았던 벨킨 마우스.(지금도 주는 지는 모르겠다.) 베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 휠이 약하다. 리시버가 너무 크다 등등 사은품의 요건을 충실히 벗어나지 않는 제품이 되겠다. 고로 그냥 마우스를 하나 사는게 나을 듯 하다. 난 2주만에 휠이 고장나서 새 무선 마우스를 구매했다.(이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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